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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3일 태국의 유소년 축구팀 13명이 동굴에 고립된 것이 알려졌는데요.
그들이 실종된지 열흘 만에 생존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었고 다행히도 모두 살아있는 상태입니다. 아직 구출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몇 가지 기사를 종합하여 요약해 보았습니다.

 

Food , Water , light

일단 구조팀에게 발견되기 전 열흘 동안 천장이나 종유석에 맺힌 물을 받아서 먹으며 수분을 보충하고 가지고 있던 간식들로 버텼다고 알려졌습니다.

다행히도 이들이 동굴에 들어갈 당시 생일이던 친구를 위해 모아온 간식들이 있었다고 하네요.

"Crawling around in the dark is the biggest problem," Mr Eavis told the BBC.
“They're mentally stable which is actually pretty good," Ben Reymenants, a Belgian diver helping with the rescue operation, told AFP news agency.
"Luckily the coach had the sanity of mind to keep them all together, huddled together to conserve their energy, that basically saved them."
이들은 가지고 있던 핸드폰이나 토치로 빛을 약간 볼 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어둠 속에 있어야만 했습니다.

그런 이들을 버틸 수 있게 해준 것은 아마도 같이 있는 코치가 이들의 잘 이끌어주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들이 발견 됬다는 뉴스를 보고 “아 다행이다 이제 곧 구출되겠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상황이 아주 안 좋은 것 같습니다.

현재는 불어난 수위로 인해 그들이 걸어 들어갔던 동굴의 여러 구간이 물에 잠긴 상태로 구출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상황으로 이들이 구출되어 나오려면 최소 4.5 km 정도를 헤엄과 잠수를 반복해야 하며, 일부 구간은 통로가 너무 좁아서 잠수부가 동행할 수 없는 구간도 있고, 어느 구간은 잠수장비를 모두 벗고 잠수하여 자력으로 헤엄쳐 나와야 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에게도 매우 어려운 일인데 조난된 이들 모두 수영을 못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수영하는 방법과 잠수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Some stretches of the Tham Luang cave are more than 10 metres high, while others are a tight squeeze for a grown man.
위 그림에서도 보여지 듯이 어떤 구간은 높이가 10m에 달하기도 하며 어떤 구간은 매우 좁아서 잠수장비를 벗어야할 만큼 타이트 하다고 합니다.

"Each boy would have at least one or two rescue divers who would look after them to make sure they don't panic," Mr. Grass
뿐만 아니라 좁고 어두운 동굴에서 헤엄을 치다가 패닉상태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구조대원 두명내지는 네명이 한명에게 붙어 구조 하는 방법이 동원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의 실내 수영장 레일이 약 25m 이니까 왕복으로 50m, 왕복 5바퀴 수영해야 한다는 것인데, 실내수영장은 장애물도 없고 통로도 넓은데다가 동굴만큼 심리적인 공포를 주는 공간도 아닌데 저 같은 경우는 두바퀴 왕복하면 체력이 방전 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보았을 때 이들이 수영해서 나오는 것이 체력적으로도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1000여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동굴 내 물을 빼내는 펌핑(6백만ℓ/day) 작업을 하고 있으나 당장 내일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어 수위가 더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대안으로 수위가 줄어들면 구출해내는 방법이 있으나 우기가 10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물이 얼마만큼 더 불어나는지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With the monsoon coming, you don't know how high that water will rise."

 


주요 대책으로 거론되고 있지 않은 방법 중 동굴 상부의 암반을 뚫어서 구출해내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약 700m를 드릴링해야하며, 중장비를 산중턱까지 올려야 하는 등 문제가 있어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생각 되어지고 있습니다.

 드릴링을 통해 동굴 내부로부터의 배수를 더욱 원활하게하는 방법이 있으니 이 역시도 단단한 암반을 뚫어야 하는 등 어려운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종합하여 보면 현재 동굴 내에 고립된 13명 모두 생존하여 있고 건강상태도 모두 양호하지만 당장 안전하게 구출해낼 방법이 없어 난항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들 모두 안전하게 구출 되기를 기원합니다.


[출처]
BBC; https://www.bbc.com/news/world-asia-44695232
Nate news

 

추신; 동굴 필드갈때 비상식량, 비상라이트(방수팩), 맨탈은 꼭 챙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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